NEW 지역 초등생 초청 'AI 보드게임 대회', 데이터 사이언스 체험 기회로
우리 학교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과학영재교육원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AI 보드게임 대회’를 열었다. 자율주행을 위한 AI 데이터 사이언스에 활용되는 전략을 보드게임에 접목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AI 보드게임 대회’는 지난 23일 우리 학교 연암관에서 인근 지역 3~6학년 초등학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우리 학교 학부생과 대학원생 24명이 함께 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번에 활용된 AI 보드게임은 자율주행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에 활용되는 ‘선형대수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 과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정구홍 박사(아주대 DNA플러스융합학과 겸임교수)가 직접 개발한 게임이다. 우리 학교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학영재교육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보드게임 키트 3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학생들은 보드게임에 대한 소개를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3라운드로 보드게임 대회도 진행됐다. 행사 후 우수 참여 학생 9명에 대한 시상(아주대학교총장상-1명, 혁신융합단장상-4명, 과학영재교육원장상-4명)도 이루어졌다. 함께 한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AI 보드게임 개발자 정구홍 박사의 진로 특강이 마련됐다.
윤일수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단장(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은 “오늘 함께 자리한 꿈나들이 미래자동차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 학교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학영재교육원은 미래 자동차 분야와 관련한 기술과 진로 등에 대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열었다.
아주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미래자동차분야)에 지난 2021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러 대학에 흩어져 있는 신기술 분야 교육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산업체·연구기관·학회·민간기관 등이 참여하여 국가 수준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 ▲에너지산업 ▲항공 및 드론 ▲반도체 소부장 ▲2차전지 ▲차세대 통신 ▲에코업 13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우리 학교는 국민대·계명대·선문대·인하대·충북대·대림대 등 6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학들은 친환경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또한, 교육과정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학교나 전공, 소속에 관계없이 수준별, 학위별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